"심하게 귀엽잖아"…'오늘도 사랑스럽개' 박규영X차은우의 로맨스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여자와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10월 11일 밤 9시 첫 방송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1차 티저가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박규영은 차은우와 연애할 수 있을까.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연출 김대웅) 제작진은 7일 차은우 박규영의 달달한 '케미'가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댕+스며들다)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참신한 소재를 가지고 있으며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티저 영상은 귀여운 강아지들의 등장과 함께 개들에게 인기가 많은 박규영(한해나 역)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박규영은 키스하면 개가 되는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꼭 필요한 동료 교사 차은우(진서원 역)에게 다가가 "스트레스 받을 땐 족발에 소주 한 잔?"이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그러나 개를 무서워하는 차은우는 이런 박규영을 차갑고 무심하게 내친다. 그러나 박규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도대체 내가 왜 싫어요?", "나는 좀 심하게 귀엽잖아"라며 더 다가간다. 이에 키스와 개를 둘러싼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펼쳐질 것을 암시한다.

두 사람은 이내 서서히 가까워지며 본격적인 로맨스 기류에 시동을 건다. 차은우는 박규영과 우산 밑에서 바짝 붙어 선채 "싫어서 그런 건 아니에요. 오해하게 했으면 미안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넨다.

아울러 영상 말미에 차은우와 개로 변신한 박규영의 첫 대면이 이루어진다. 개나(개+한해나)의 모습이 믿기지 않는 듯 차은우는 "한 선생님?"이라고 묻고 개나는 그를 향해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개와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관계가 공개된 가운데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0월 1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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