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세상 특별한 가족으로 뭉친다.

10월 7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이경식) 제작진은 5일 강남순(이유미 분), 황금주(김정은 분), 길중간(김해숙 분) 3대 모녀의 남다른 아우라가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아한 기품부터 우월한 기백 그리고 절대 무적 괴력까지 빼닮은 세 모녀의 활약이 엿보인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극이다.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 시리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이 도봉순을 잇는 강남순의 비범한 출격을 알렸다면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대힘힘'을 자랑하는 강남순 집안의 특별한 가족사진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상큼 발랄한 강남순의 반전이 흥미롭다. 그는 어머니 황금주와 외할머니 길중간이 앉아있는 의자를 가뿐히 들어 올린다. 이는 가녀린 몸에서 나오는 무지막지한 힘의 비밀은 '집안 내력'임을 시사한다.

놀라운 일도 아니라는 듯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황금주와 길중간의 카리스마도 범상치 않다. 강남 현금 재벌다운 화려한 황금주의 미소는 도도하고 아름답지만 왠지 모르게 살 떨리는 아우라를 자아내고 있다.

마장동을 주름 잡았던 전설의 외할머니 길중간은 보기만 해도 절로 눈을 피하게 만드는 포스로 시선을 강탈한다. 흩어져 있어도 강하지만, 뭉치면 더욱 강해지는 세 모녀가 어떤 방식으로 악당을 휩쓸지 궁금증을 더한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기대 이상이다. 그 어디에도 없던 '대대힘힘' 유전자로 강남을 그리고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을 세 모녀의 '맞짱극'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10월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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