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영화순위 1위, '타겟' 그 뒤 추격

오펜하이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달 15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오펜하이머'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타겟'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2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68만6427명에 이른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탄생시킨 여섯 번째 월드 와이드 수익 5억 달러 돌파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타겟'은 중고 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단 한 번 중고 거래로 주인공이 범죄의 표적이 되면서 벌어지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그렸다. 누적 관객은 19만7386명이다.

한국 영화 '콘트리트 유토피아'는 '오펜하이머', '타겟'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355만4435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달짝지근해: 7510'(한국)과 '엘리멘탈'(미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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