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신혜선이 실제 키를 공개하며 작은 키에 로망이 있다고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혜선이옴 해명하러 본인 등판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신혜선이 출연해 조현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신혜선은 "키가 171.8㎝이다"며 "내가 옛날에 방송에 173㎝으로 나갔다. 너무 크게 나갔다"고 후회했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원래 여자들 키 큰 사람들은 줄이더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그래서 항상 키를 줄이고 다녔다. '한 171㎝ 정도 될 거다'라고 물어보는 사람들한테 줄이고 다녔는데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171.8㎝ 나오더라.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 172㎝ 안 된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키가 크면 옷 입을 때 좋겠다"며 "옷 입을 때 상상하지 않나. 그럼 키 크게 상상하는데 걷다 보면 키가 작다"고 부러워했다.
이에 신혜선은 "옛날에 키 작은 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책장 위에서 책을 꺼내려고 하는데 안 닿아서 남자가 와서 꺼내주는 장면이 있었다"고 과거 촬영을 언급했다.
그는 "난 그냥 닿는다. 남자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근데 어쨌든 그 장면을 찍어야 하니까 다리를 벌리고 안 닿는 척하고 찍었다"고 설명했다.
조현아는 신혜선에게 "연애는 안 해?"라고 물었고 신혜선은 "못 하는 거"라며 "나보다 상대가 중요한 연애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게 이거다.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