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의 생사 여부를 곧 알 수 있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 제작진은 24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자동차가 폭발한 충격적인 2회 엔딩 직후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텅 빈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활활 불타오르는 자동차와 화염에 휩싸인 자동차를 처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주현(임지연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아직 김무찬이 정말 사망한 것인지 아니면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인지 쉽게 추측할 수 없다.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24일 방송되는 3회에서 김무찬의 생사 여부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2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을 계기로 언론과 대중 여론의 방향이 엇갈리기 시작한다"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국민사형투표가 어마 무시한 파급력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시청자에게 '올바른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17일 방송된 2회에서는 개탈이 예고한 2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이 그려졌다. 이번 대상자는 3명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보험금 100억 원을 수령하고도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엄은경(정해나 분)이었다. 개탈은 엄은경이 탄 차에 폭탄을 설치했고 해당 차에 탑승한 김무찬은 휴대전화로 개탈을 도발했다.
그러나 개탈은 차량에 설치된 폭탄을 퍼트렸고 주현은 눈앞에서 김무찬이 탄 차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김무찬이 사망한 것일지, 그가 사망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개탈을 추적할 것인지 의문이 치솟는 엔딩이었다.
김무찬의 생사 여부는 24일 밤 9시 방송되는 '국민사형투표'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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