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7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 성료..."디너쇼까지 함께해"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COMEBACK AGAIN' 개최

인피니트가 7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인피니트. /남용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팬들에게 잊지 못할 3시간 50분을 선물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COMEBACK AGAIN(컴백 어게인)'을 개최하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COMEBACK AGAIN'은 2016년 개최한 '그 해 여름 3' 이후 7년 만에 완전체로 함께하는 단독 콘서트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예매 오픈과 함께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판매가 보류된 일부 좌석을 추가로 오픈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공연장을 찾지 못한 전 세계 팬들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라이브 플랫폼 헬로라이브(hello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인피니트는 2010년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First Invasion(퍼스트 인베이전)'의 타이틀곡이자 데뷔곡 '다시 돌아와'로 포문을 열었고, 'BTD (Before The Dawn)' '추격자'를 연달아 선보이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프닝 무대 후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 인피니트는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인스피릿(팬덤명)이 없었다면 저희가 뭉치기 어려웠을 거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멤버들은 인스피릿이 없었다면 저희가 뭉치기 어려웠을 거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피니트 컴퍼니

이에 팬들은 슬로건 이벤트와 함께 폭발적인 환호를 쏟아냈고, 멤버들은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장동우는 오열하며 시작부터 현장을 감동의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인피니트는 'Back(백)' 'Paradise(파라다이스)' '태풍(The Eye)' '러브레터' '그리움이 닿는 곳에' '내꺼하자' 'Nothing's Over(낫띵스 오버)'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달 31일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New Emotions(뉴 이모션스)'를 비롯해 수록곡 '시차'의 첫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팬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인피니트는 '분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등을 을 추가로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여기서 끝내지 않고 리앙코르로 'Julia(줄리아)' '그 해 여름'까지 선보이며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약 3시간 50분 동안 이어진 콘서트를 통해 인피니트는 한마음 한뜻으로 팬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했다. 13년의 역사를 함께한 수많은 히트곡을 담은 풍성한 세트 리스트는 물론, 완벽한 라이브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무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팬들의 흥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인피니트는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 주신 인스피릿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래 기다려 주고 이 자리를 지켜줘서 여름이라 덥고 힘들 텐데 응원봉을 흔들어 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무대를 했는데 조금 부족했더라도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더욱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 드리겠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멤버들은 "이 시간이 여러분께도 좋은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 인피니트가 디너쇼를 할 때까지, '내꺼하자'가 트로트로 발매되는 그날까지 함께하자"라는 유쾌한 멘트로 공연을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OMEBACK AGAIN' 서울 공연을 성료한 인피니트는 오는 27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9월 2~3일 타이베이, 9~10일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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