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주연이 차승원에게 패션 도전장을 내민다.
tvN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 제작진은 17일 3회 방송을 앞두고 '마야즈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쏘칠족 마을 한복판에서 모델 워킹을 선보이는 장면을 공개했다.
마야 전통 의상을 판매하는 옷 가게를 둘러보던 중, 주연이 각자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해 패션 대결을 펼치자고 제안한다. 상대는 무려 35년이나 모델로 활동해온 맏형 차승원이다. 차승원이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의 도전장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쏘칠족 마을 중심에서 '마야즈 3인방'의 패션 대결이 성사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직 아이돌 주연의 치명적 자태와 포즈가 담겨있다. 그는 "이렇게 입으니 자신감이 생긴다"며 마을 사람들의 시선도 즐기는 경지에 오른다. 더보이즈 팬이자 주연에게 넘치는 애정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차승원이 이번에도 "우리 주연이!"를 외칠지 아니면 패션만큼은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얼떨결에 패션 대전에 참전한 둘째 형 김성균은 의외의 복병이 될 전망이다. 김성균은 앞서 "패션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많지 않다"고 밝혔지만 숨겨왔던 패션과 예능에 대한 욕망을 폭발한다. 각종 아이템으로 한껏 멋을 부린 그가 예능적 포즈까지 취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김성균과 '개그 소울 메이트'인 차승원이 그의 '투 머치 패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
'형따라 마야로' 제작진은 "쏘칠족 마을에서 펼쳐진 마야의 전통 의상으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패션 대결을 펼친다. 이들을 초대한 알베르또와 엘레나 가족이 순위를 정하고 패션왕을 가릴 예정이다"며 "과연 차승원이 패션모델의 자존심을 지킬지, 주연의 도전장이 우승할지, 김성균이 반전의 주인공이 될지 방송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3회는 19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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