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하원미 1200평 저택 전소…"너무 충격적"


미국 텍사스에 머물던 저택 화재로 사라져

추신수(오른쪽) 하원미 부부가 미국 텍사스에서 머물던 저택이 불에 타 사라졌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SSG 랜더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추신수와 하원미 부부의 미국 대저택이 불에 타 사라졌다.

하원미는 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너무 충격적이다. 우리의 추억이 다 사라진 기분. 많은 분이 기억해주시는 JTBC '이방인'에서 추패밀리 하우스가 불에 타 사라져버렸다"고 밝히며 "며칠 전 '이방인'을 다시 돌려보면서 추억에 잠겼는데 이럴 수가. 아무도 다치지 않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2018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을 통해 1200평에 달하는 텍사스 대저택을 공개했다. 야외 수영장에 영화관까지 갖춘 호화 저택으로 추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할 당시 머물렀던 곳이다. 이곳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추신수 하원미 가족의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의 저택이 전소된 같은 날 텍사스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오스틴 외곽 지역 시더파크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약 50에이커(20만2342㎡) 산림이 소실되고, 아파트 건물 1채가 전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우스레이크에 위치한 추신수의 저택은 산불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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