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박해진과 임지연이 충격적 상황에 던져진다.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 제작진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9일, 경찰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무찬은 방탄복을 착용한 채 무전기로 누군가와 다급하게 교신 중이다. 사진에서는 늦은 밤 한 학교에 서 있는 경찰차와 사람들을 막아서는 경찰들, 그 앞으로 달려드는 정체불명의 자동차 한 대가 포착됐다. 학교 앞을 지키는 경찰들과 당황한 듯 모여 있는 사람들, 김무찬의 날카로운 눈빛을 통해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상황 속에서 김무찬과 주현의 표정이 눈에 띈다. 학교 운동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주현이 무엇을 보고 놀란 것인지 눈이 커진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또 누군가의 자동차 조수석에 탄 김무찬의 표정에서도 아슬아슬한 위기감과 역동감을 느낄 수 있다. 대체 이들이 이토록 충격에 휩싸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국민사형투표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 김무찬과 주현이 충격적인 상황에 던져진다"며 "박해진, 임지연 배우는 엄청난 집중력과 디테일한 노력으로 극중 인물들의 처절한 상황을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으로 10일 밤 9시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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