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3년 만에 스크린 컴백...'화사한 그녀' 10월 개봉


송새벽·방민아·박호산과 연기 호흡...론칭 포스터 공개

배우 엄정화가 화사한 그녀로 약 3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엄정화가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으로 변신한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는 8일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화사한 핑크빛이 가득한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 분)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스파이'(2013)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엄정화는 최근 JTBC '닥터 차정숙'과 tvN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오케이 마담'(2020)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엄정화는 늘 허탕만 치지만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는 작전꾼 지혜로 분해 극을 이끈다. 그동안 코미디와 멜로, 액션 등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한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송새벽은 엉뚱 매력을 발산하는 SNS '인싸' 완규 역을, 방민아는 엄마인 지혜의 작전 파트너 주영 역을, 박호산은 지혜 팀의 브레인이자 브로커 조루즈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엄정화는 핑크빛 배경과 색깔을 맞춘 듯한 코트를 입고 녹색 머플러를 두른 채 현상수배지 문구 안에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흩날리는 돈다발, 여기에 '화사하군!'과 작전꾼을 합친 '화사한 꾼!'이라는 문구는 극 중 지혜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화사한 꾼으로 돌아오는 엄정화의 '화사한 그녀'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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