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최근 배우로 입지를 다진 김세정이 2년 5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첫 정규 앨범이라 의미를 더한다.
김세정은 8일 공식 SNS에 정규 앨범 '문(門)'의 커밍순 이미지를 게재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9월 4일 발매하는 이번 신보는 약 2년 5개월 만의 컴백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이라 가수 김세정의 음악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선물 같은 소식이다.
김세정은 이번 앨범에서 두 가지의 콘셉트를 담아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암시하듯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는 좌우 대칭된 두 개의 문 안에 상반된 무드의 공간을 담아냈다. 두 개의 다른 공간이 무엇을 뜻하는지 어떠한 모습으로 앨범에 담길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6년 11월 지코가 프로듀싱한 '꽃길'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김세정은 곡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2020년 3월 첫 번째 미니 앨범 '화분'을 통해서는 깊은 가사와 음색으로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싱글 'Whale(웨일)'과 두 번째 미니 앨범 'I’m(아임)'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자신만의 음악 색을 만들어나가는 김세정은 오는 9월 4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을 발매하고 9월 23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시작한다.
김세정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활동 후 그룹 구구단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학교 2017'을 시작으로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오늘의 웹툰'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고 현재 tv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에서 도하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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