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마지막 인도 여행…푸가온천 캠핑→기안84와 7동자승 만남


기안84, 가장 인상 깊은 장면 "갠지스강과 화장터·바라나시" 꼽아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9회에서는 인도 삼형제가 푸가 온천에서 즐기는 마지막 여정과 기안84가 홀로 코르족 마을을 찾아 동자승들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MBC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압도적인 인도 대자연 속에 예측불가 장면들이 탄생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 9회에서는 인도 삼형제가 '푸가 온천'에서 즐기는 마지막 여정과 기안84가 홀로 '코르족 마을'을 찾아 동자승들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94와 덱스, 빠니보틀로 이뤄진 '인도 삼형제'는 '푸가 온천'에서 직접 불을 피우고 나무로 젓가락을 만들고 삽으로 땅을 고르는 등 고산병과 싸우며 캠핑 현장에서 생존했다. 기안84와 덱스는 빠니보틀의 발을 직접 닦아주며 '로맨틱 가이즈'가 됐고 기안84는 약 11시간 공복 끝에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덱스는 고생한 형님들을 위해 커피를 준비해 생존 캠핑에 낭만을 더했다.

이들은 인도 여행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기안84는 갠지스강과 화장터, 흥겨웠던 인도 결혼식을 즐긴 바라나시를 꼽았고 빠니보틀은 설거지를 함께한 암리차르의 황금 사원을, 덱스는 라다크의 레를 선택했다.

'푸가 온천'에서 인도 삼형제는 추억과 이별의 아쉬움을 그림에 담았다. 덱스는 기안84에 대해 "너무 의젓하고 괜찮은 어른 남자다"고 말했고 빠니보틀은 "세 사람이 인도에 함께 와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기안84는 동생들과 이별 후 또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외부와 단절된 '코르족 마을'을 찾은 기안84는 귀여운 7명의 동자승을 마주했다. 다음 주 기안84가 뜻밖의 육아체험을 하는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기안84는 "다음 주를 안 보면 9주를 날리시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태계일주2'의 인도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는 다음 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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