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한국·중국·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중인 글로벌 엔터테이너 쥰키가 중국 OTT 예능 프로그램 '현실 부부의 세계' MC로 성공적인 첫 방송에 나섰다.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최근 중국 OTT에 독점 채널 '순만두(孙馒嘟)PD'를 열었다. 해당 채널에서는 한국 프로그램 소개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채널의 첫 프로그램은 '현실 부부의 세계'로 한국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모티브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명장면을 비롯해 극중 인물들에 대한 다각도의 관점을 제시하는 컨셉트다.
MC로 낙점된 쥰키는 일본과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중견 베테랑 엔터테이너로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다. 중국 가수로 데뷔 후 한국에서는 걸그룹으로 데뷔하고 꾸준히 솔로 앨범을 내며 일본에서도 활동해 왔다.
한국 드라마를 다양하게 분석해 소개하는 '현실 부부의세계'는 중국에서는 교양 예능으로 분류된다. 한국생활 10년차에 첫 방송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쥰키의 당찬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