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완벽 서사 갖춘 '역대급 등장' 예고


'연인' 제작진 "남궁민 아니면 구현될 수 없어"
8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 남궁민의 첫 등장 장면 촬영 스틸을 공개해 드라마 역대급 첫 등장 장면 탄생을 예고했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역대급 첫 등장 장면 탄생을 예고했다.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천수진) 제작진은 3일 남자 주인공 남궁민(이장현 역)의 첫 등장 장면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장현은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닷가에 홀로 있다. 긴 칼을 바닥에 지탱한 채 힘겹게 일어서거나 어딘가를 뚫어지게 응시하며 달려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얼굴은 물론 옷 전체에 튄 붉은 핏방울과 상투 밖으로 흐트러진 머리카락은 이장현이라는 인물이 병자호란 전쟁 풍화 속에서 어떤 고난과 고초를 겪고 파란만장한 운명을 사는지 짐작하게 한다.

무엇보다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이장현의 눈빛이다. 마치 한 마리의 맹수처럼 힘 있게 빛나는 그의 눈빛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바닷가에서 처절하게 일어서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스틸은 '연인' 1회 속 이장현의 첫 등장 장면으로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는 감탄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연인' 제작진은 "이장현은 지성미, 남성미, 강력한 서사, 한 여자만 바라보는 서사까지 갖춘 극강 매력의 남자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 캐릭터는 남궁민이 아니면 구현될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첫 등장부터 화면을 장악하고 시청자를 끌어당길 남궁민의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8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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