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명세빈이 '나는 솔로' 9기 출신 광수와 영숙의 신혼집 찾기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9기 광수와 영숙이 의뢰인으로 등장하고 배우 명세빈이 두 사람의 신혼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나는 솔로' 방송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광수와 영숙은 올해 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다. 이들은 현재 바쁜 직장 생활로 신혼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구해줘! 홈즈'에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들이 원하는 지역은 예비신랑 광수의 직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자차 1시간 이내가 소요되며 예비 신부의 직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에서 자차 30~40분 이내의 서울시와 성남시다. 또 이 부부는 배달음식을 즐기지 않아 도보권에 반찬가게가 있기를 원했으며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 최대 8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매물을 찾기 위해 덕팀에서는 배우 명세빈이 출격한다. 2019년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큰 활약을 보여줬던 명세빈은 "'홈즈'가 너무 그리웠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현재 거실 1개, 방 1개가 있는 아담한 사이즈의 집에 혼자 살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가구들이 작다"며 "기본 옵션으로 주어진 미니 냉장고가 있는데 음식이 항상 신선해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명세빈은 동갑내기 친구 덕팀장인 김숙과 함께 성남시 중원구로 출격한다. 8호선 수진역이 도보권에 있는 아파트 매물로 광수의 직장까지는 자차로 55분, 영숙의 직장까지는 약 25분이 소요된다. 이 아파트는 2006년 준공된 아파트로 2021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매물을 둘러보던 김숙은 명세빈과 함께 코너 속 코너로 '김숙의 크레파스'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명세빈은 데뷔 27년 차라고 밝히며 "그동안 연기했던 비련의 여주인공보다 최근 출연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독한 악역이 더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이어 "비련의 여주인공들은 항상 말 못 하고 울어서 답답했다"고 덧붙인다.
또 김숙은 동갑내기 명세빈에게 동안 비결을 묻자 명세빈은 "피부과에 다닌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어 두 사람은 강남구 청담동으로 향해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을 방문해 소개한다.
배우 명세빈이 찾는 광수와 영숙의 신혼집은 3일 밤 10시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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