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무빙'이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9인을 공개했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 연출 박인제) 제작진은 2일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발표했다.
먼저 '무빙'의 거대한 시작을 알리는 비밀요원 3인방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어떤 상처도 금세 회복하는 무한 재생능력을 가진 장주원 역을 맡은 류승룡은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사람 구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는 대사와 함께 강렬한 눈빛을 자랑한다.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괴물'이라 불렸던 그가 어떤 굳은 결심으로 사람들을 구하는 일에 나서는지 그에 얽힌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한효주는 초인적인 오감능력을 가진 이미현의 과거 안기부 요원 시절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내 인생은 언제나 실전이었다"는 이미현의 대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가 겪었던 우여곡절을 짐작하게 만들어 호기심을 더한다.
조인성은 날카로운 시선을 장착, 최고의 블랙요원이자 비행능력을 가진 김두식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는 내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문구는 그의 범상치 않은 능력과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낸다.
특별한 서사를 가진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차태현이 맡은 전기 능력자이자 시내버스 운전사 전계도 캐릭터는 사람 좋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성균은 따뜻한 미소로 아들과 아내만 생각하는 이재만의 모습을, 김희원은 의미심장한 눈빛과 미소로 극 중 정원고의 체육 교사 최일만의 모습을 표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배우의 모습도 담겼다. 김봉석 역의 이정하는 티 없이 맑은 미소와 캐릭터 특유의 순수함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윤정 역시 밝은 미소와 함께 극의 활력을 높이는 캐릭터 장희수의 모습으로 찰떡같이 분해 특별함을 더한다. 끝으로 두 사람과 달리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표정의 김도훈은 극 중 빠른 스피드와 힘을 지닌 이강훈 역을 완벽 소화한 모습을 보였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총 20부작인 작품은 9일 디즈니+에서 7개 에피소드가 동시 공개되며 이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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