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양치승 관장이 자신에게 운동을 배운 톱스타들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는 톱스타 전문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출연했다.

이날 양치승은 "김숙 성훈 최강희 김아중 수업이 있었는데 양해를 구하고 시간을 미루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독전1' 진서연에 이어 '독전2' 한효주가 빌런이다. 손목 발목이 얇은데 몸에 약간 지방이 꼈다"며 "먹는 걸 좋아해 운동을 안 했더라. 웨이트가 처음이었는데 이제 케틀벨 52kg을 그냥 들고 내린다"고 말했다.

그는 반전 몸매로 깜짝 놀라게 한 사람이 있다고 밝히며 최강희를 지목했다. 양치승은 "작년에 처음 왔다. 살이 쪄서 왔다"며 "왜 배우가 살이 쪘냐 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동 후 이런 얼굴에 이런 몸매가 있을 줄 모르고 대회를 추천했다. 서양인 몸매에 동양인 얼굴을 갖고 있다"며 최강희를 칭찬했다.

또 배우 김우빈에 대해 "우리 체육관에 처음 왔을 때 연필 같았다. 키는 큰데 몸이 얇고 슬림 했다"며 "드라마 '상속자들'을 찍는데 상반신 노출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가슴과 어깨, 등 근육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치승 관장은 짠돌이 면모를 보여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헬스장에서 사람이 없는 곳에 TV가 나오면 끈다고 밝혔다. 이어 에어컨도 잘 안 튼다는 제보가 나오자 그는 "요즘 날씨가 안 덥잖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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