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선행을 펼쳤다.
한국소아암재단은 1일 "임영웅이 7월 선한스타 가왕으로 등극하며 받은 상금 2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외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보고, 미션을 통해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선한 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만 6024만 원을 달성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왔다.
이 외에도 지난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KBS2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로 시청자들과 만났고, 지난 6월 자작곡 '모래 알갱이'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모래 알갱이'는 따뜻한 위로와 힐링이 되는 가사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