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심형탁, '결혼식 전야제'에서 일어난 일은?


결혼 선물 받은 심형탁 "진짜 잘해야겠다" 다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예비 신랑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으로 건너가 처가댁 신구들과 결혼식 전야제를 갖는 모습이 방송된다. /채널A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예비 신랑 심형탁이 일본으로 건너가 '결혼식 전야제'를 치른다.

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새신랑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인 일본으로 건너가 처가댁 식구들과 '결혼식 전야제'를 갖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사야가 결혼 전, 자신이 자랐고 놀았던 곳들을 소개해 주고 싶어 했다"면서 아내와 함께 일본의 3대 놀이공원 중 하나인 '후지큐 하이랜드'를 방문한다. 여기서 두 사람은 기네스북에 오른 롤러코스터를 탑승한다. 벌벌 떠는 심형탁과 달리 연신 해맑은 미소를 짓는 사야의 모습이 대비된다.

심형탁은 정신을 다잡고 사야를 놀이공원 벤치에 앉힌 뒤 "보여줄게 있다"며 사야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이 같은 돌발행동에 사야는 놀라워하면서 "포기했었는데"라고 울먹여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놀이동산 데이트 후 심형탁 부부는 사야네 가족의 단골 식당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심형탁은 처가 식구들과 만나 일본 술을 마시며 제대로 된 '결혼식 전야제'를 치른다. 그러던 중 사야의 친언니 부부는 새 식구가 된 심형탁을 위해 직접 만든 결혼 선물을 건넨다. 이를 받은 심형탁은 "가족한테 선물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다. 정말 감사하다"며 울먹인다.

연이어 장모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 장모는 "42년 전, 나의 친할머니가 주신 것"이라고 말하며 결혼 선물을 건네 감동을 더한다. 심형탁은 선물을 확인한 뒤 눈시울을 붉히며 "심 씨(심형탁 애칭)가 진짜 잘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랑즈' 박태환은 "저건 구할 수도 없는 건데"라며 부러워하고 '멘토' 한고은은 "우리 형탁이가 너무 사랑받는다"고 말한다.

심형탁이 처가댁과 만나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는 가족애를 느끼는 '결혼식 전야제'는 2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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