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공개 열애 중인 천둥과 미미가 결혼을 약속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9회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천둥·미미 커플이 산양 목장으로 품앗이에 나서는가 하면, 천둥이 최수종의 조언을 받고 미미에게 프러포즈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천둥·미미 커플은 '사랑과 영혼'을 찍으며 목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새끼 유산양에게 우유를 먹이던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기습 백허그를 했고, 이를 본 천둥도 미미를 꼭 껴안으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저녁 준비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최수종은 천둥을 몰래 불러내 "이제부터 빨리 준비해서 조촐하고 작지만 상대방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우리 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이어 최수종과 천둥은 수라하우스를 예쁘게 꾸몄고, 천둥은 미미와 함께한 4년간의 추억이 가득 담긴 영상을 준비했다. 이를 본 미미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고, 천둥은 미미를 위해 폴킴의 '너를 만나'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또한 천둥은 "내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너무 사랑하고 우리 꼭 결혼하자"고 청혼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서 천둥과 미미는 지난 13일 방송된 '세컨 하우스2' 예고편에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커플 사진과 손 편지를 올리며 열애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의 동생으로 알려진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한 미미는 팀 해체 후 배우로 활동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