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사유리 "32개월 된 아들,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 있어"


사유리 "육아 퇴근 뒤 '복싱' 영상 보며 스트레스 풀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아들 젠의 근황과 일상을 공개한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32개월 된 아들 근황과 일상을 공개한다.

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출연하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랜만에 '라스'를 찾은 사유리는 친정에 온 기분이라며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그는 아들 젠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여느 엄마들과 같이 아들 자랑을 이어갔다.

사유리는 현재 32개월인 아들 젠이 16kg라고 말하며 폭풍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깨에 근육이 있다"며 소아과에 갔던 일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젠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국어를 하는데 사유리는 일부러 아들 앞에서 한국어를 하지 않는 특별한 이유도 전한다.

육아 퇴근을 한 뒤 혼자 복싱 동영상을 시청하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밝힌 그는 한 복싱 선수의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의 얼굴이 프린트된 옷을 즐겨 입었는데 젠이 "누구냐"고 묻자 "아빠"라고 말해줬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한다. 실제로 젠은 이 복싱 선수를 보면 "아빠"라고 말한다고 한다.

사유리는 최근 예능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위협하는 라이벌로 다나카를 꼽았다.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나카의 활약상을 언급하며 "일본 방송에서 먹힌다"고 말했다.

아들에게 용돈을 준 연예인들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사유리는 MC 김구라를 비롯해 유재석과 박명수가 젠에게 용돈을 줬다면서 세 사람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진땀을 흘리는 김구라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사유리의 아들 젠이 '아빠'라고 부르는 복싱 선수가 누구일지 2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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