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X나나 '마스크걸'…BJ부터 수감자까지 파격 변신


주인공 김모미를 위한 1인 3역 캐스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8월 18일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의 배우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고현정과 나나 그리고 신인배우가 세 개의 이름, 세 개의 얼굴로 찾아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극본·연출 김용훈) 제작진은 25일 3인 1역으로 변신한 배우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확연히 다른 얼굴을 한 채 인터넷 방송 BJ, 쇼걸, 교도소 수감자라는 종잡을 수 없는 신분인 고현정, 나나, 베일에 싸인 신인배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모두 주인공 김모미를 연기한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김모미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회사원으로 신인 배우가 연기한다. 그는 연예인이 되고 싶었지만 외모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자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인터넷 방송 BJ 마스크걸로 활약한다. 그러나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사람과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어떤 사건에 휘말린다.

나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 이후 꿈꾸던 외모를 갖게 된 김모미를 연기한다. 정체를 숨기고 바에서 쇼걸로 일하는 김모미는 아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나나는 아름다운 외적인 모습과 과거에 절망하는 김모미의 양적인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일련의 사건들 이후 교도소에 수감된 마지막 김모미는 고현정이 맡았다. 김모미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 살인사건'의 주인공이 되고 마스크걸 혹은 죄수번호 1047로 불리는 삶에 익숙해진다. 이에 고현정의 초연한 얼굴이 눈에 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김모미의 인생을 그려내기 위해 모인 세 명의 배우와 이들의 열연은 8월 18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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