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프로듀서 테디가 Mnet과 손잡고 새 걸그룹을 만든다.
Mnet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I-LAND2)' 제작진은 24일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가 마스터 프로듀서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룹 원타임 출신 테디는 빅뱅과 2NE1(투애니원), 전소미 등 여러 K-POP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들었고, 현재 더블랙레이블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를 프로듀싱하고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그가 어떤 차세대 걸그룹을 탄생시킬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022년 6월 첫 방송된 '아이랜드'는 차세대 K-POP 아티스트가 탄생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형 리얼리티로, 이를 통해 보이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탄생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로 나눠진 공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참가자들의 경쟁 과정과 데뷔의 꿈을 가진 참가자들이 성장해 마침내 알을 깨고 나온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이 가운데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아이랜드'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판을 깨는 모험의 시작을 예고했다. 또한 Mnet은 "테디의 마스터 프로듀서 참여뿐 아니라 더블랙레이블 크루의 다양한 컬래버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Mnet은 "'아이랜드2'가 더블랙레이블의 총괄 프로듀서 테디와 함께하게 됐다"며 "2024년 새로운 글로벌 걸그룹의 데뷔를 위해 틀을 깨는 신선한 시도를 펼치며 K-POP의 새로운 판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랜드2'의 지원자 모집은 오는 8월 6일(한국 시간 기준)까지 진행된다. 지원서 작성 및 자기소개, 보컬/랩, 댄스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