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주헌은 2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그는 입대를 하루 앞둔 23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짧아진 머리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헌은 셔누와 민혁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셔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쳤고, 민혁은 지난 4월 현역 입대해 복무 중이다.
앞서 주헌은 지난 11일 공식 팬카페에 손 편지를 올리고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몬베베(팬덤명),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어디 영원히 떠나는 게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매일 하늘을 보면서 제가 했던 말을 곱씹으며 하루에 한 번씩은 주헌이를 떠올려 주기를 약속하기. 알겠죠?"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다녀와서 또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 내가 얘기했듯이 이 시간은 우리 쉼표라고 생각한다. 온점이 아닌 다음의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잠깐의 이 시간에 쉼표를 찍겠다.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덧붙였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주헌은 '무단침입(Trespass)' 'GAMBLER(갬블러)' 'Rush Hour(러쉬 아워)'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지난 5월 솔로 데뷔 앨범 'LIGHTS(라이트)'를 발매했고, Mnet '엠카운트다운' MC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