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어쩌다 사장'이 된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으로 영역을 넓힌다.
tvN은 21일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미국 서부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내 작은 시골 가게부터 할인마트까지 운영하며 영업 레벨을 다져온 두 사람이 타지에서 어떤 가게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2021년 시작된 '어쩌다 사장'은 슈퍼부터 음식까지 섭렵한 시골 가게의 운영을 맡게 된 차태현과 조인성의 영업일지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손님으로 만나는 마을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소소한 일상 속 잔잔한 재미를 느끼며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점점 가게 운영에 적응할수록 성장해 가는 차태현과 조인성의 '케미'부터 두 사람을 돕기 위해 등장한 '찐친' 게스트 군단들의 소탈하고 리얼한 모습이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방송된 '어쩌다 사장2'는 전국 7.5%, 수도권 8.4%(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같은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류호진 PD는 "낯선 환경 속에서 더욱 고군분투하는 두 사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이민자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민족이 함께하는 미국인 만큼,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과 이야기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어쩌다 사장3'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