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지난해 발매했던 첫 솔로 앨범을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7일 제이홉의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CD 실물 음반인 '잭 인 더 박스(홉 에디션)(Jack In The Box (HOPE Edition))'을 다음 달 1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잭 인 더 박스'는 지난해 7월 15일 CD 없이 앱으로 음원을 다운로드해 들을 수 있는 '위버스 앨범'으로만 발매됐다. 새 버전인 CD에는 기존 수록곡에 제이홉이 지난해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 팔루자(Lollapalooza)'에서 선보였던 라이브 음원 3곡과 인스투루멘털(Instrumental) 음원 2곡이 추가된다.
소속사는 "제이홉은 더 많은 팬들이 '잭 인 더 박스'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군 입대 전 심혈을 기울였다"며 "'잭 인 더 박스'와 마찬가지로 제이홉이 앨범의 전반적인 구성과 기획에 동참해 자신의 색깔을 녹였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멤버 진에 이어 지난 5월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후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23-5기 훈련병으로 기초군사교육 훈련과정을 수료했으며 최근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됐다.
이달 8일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저는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연구 강의를 끝마치고 임명받아 열심히 한 기수 부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뜨거운 7월 군 임무 수행을 하면서 역시나 작년 이 시기쯤 제이홉으로서 뜨겁게 활동했던 그날들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며 솔로 활동을 회상했다.
제이홉은 2024년 10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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