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주헌은 지난 11일 공식 팬카페에 손 편지를 올리고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몬베베(팬덤명), 제가 7월 24일 입대를 하게 됐다.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헌은 셔누와 민혁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셔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쳤고, 민혁은 지난 4월 현역 입대해 복무 중이다.
이어 주헌은 "어디 영원히 떠나는 게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매일 하늘을 보면서 제가 했던 말을 곱씹으며 하루에 한 번씩은 주헌이를 떠올려 주기를 약속하기. 알겠죠?"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를 내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 몬베베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뜨겁게 흘렸던 땀을, 뜨겁게 함께했던 날을 잊어버리지 말고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주헌은 "다녀와서 또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 내가 얘기했듯이 이 시간은 우리 쉼표라고 생각한다. 온점이 아닌 다음의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잠깐의 이 시간에 쉼표를 찍겠다.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헌은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했다. '무단침입(Trespass)' 'GAMBLER(갬블러)' 'Rush Hour(러쉬 아워)'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지난 5월 솔로 데뷔 앨범 'LIGHTS(라이트)'를 발매했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