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김재환이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곡을 재해석한다.
SUMMIT 관계자는 김재환이 가창한 '귀호감 프로젝트' 네 번째 음원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Feat. 별은)'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는 1994년 고(故) 이원진이 발매한 곡으로 슬픈 이별도 인생을 살아갈 힘이 되니 두려워하지 말고 서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재도 수많은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기며 레전드 명곡으로 불리고 있다.
김재환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이 곡은 이별이 찾아올까 불안하지만 이미 애틋한 마음이 시작돼 버린 남자와 여자가 주고받는 감정의 온도 차가 주는 클래식함을 살렸다. 특히 김재환의 감각적인 곡 해석력과 청아하면서도 아련한 별은의 음색이 만나 설렘과 기쁨, 걱정스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SUMMIT 관계자는 "첫 소절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노래와 첫 소절 목소리만으로 곡을 장악해 버리는 김재환이 만나 '그냥 목소리로 끝났다'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완벽한 곡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귀호감 프로젝트'는 귀가 먼저 반응하고 기억하는 익숙한 노래와 누군가의 소중한 노래에 각각의 곡을 노래하는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더해 새롭게 재탄생 시키는 오리지널 리메이크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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