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2PM 닉쿤이 할리우드로 진출한다.
닉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2PM 닉쿤의 할리우드 진출작 '더 모델라이저'(The Modelizer)가 7월 14일 북미 개봉한다고 밝혔다.
'더 모델라이저'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홍콩의 젊은 부호가 자신과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진 모델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키오니 왁스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빅쇼트'와 넷플릭스 '얼터드 카본' 등에 출연한 배우 바이런 만이 제작·각본·주연을 맡았다.
닉쿤은 숀(바이런 만 분)의 절친한 친구 버키 역을 맡았다. 버키는 태국-중국계 대부호 집안의 자제로 파티를 즐기는 사교적인 성격에 매력적 외모와 젠틀함까지 갖춘 인물이다. 잠깐 숀과 사이가 멀어지게 되는데 버키는 둘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 과정에서 우정의 가치를 깨닫는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 닉쿤은 신나게 파티를 즐기면서도 다정한 목소리와 눈빛을 뽐냈다.
영화 '더 모델라이저'는 닉쿤이 2022년 출연한 태국 영화 '크랙드', 드라마 '파인딩 더 레인보우'에 이어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닉쿤은 '크랙드' 속 주인공 팀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남겼고 '파인딩 더 레인보우'에서는 부동산 업계에서 유망 받는 사업가 윌슨 역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첫 할리우드 영화 '더 모델라이저'를 통해 글로벌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닉쿤은 2PM 멤버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3월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스페셜 콘서트 'From 2PM To You 2023'에서 팬들을 만났다. 7월 15일에는 오사카, 29일에는 도쿄에서 열리는 '워터밤 재팬 2023'에 출연할 예정이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