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오늘 밤 문가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은밀한 작전이 시작된다.
4일 저녁 8시 50분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12회에서 주가 조작을 꾀하려는 마강수(김종태 분)과 대부업체 큰 손 민강윤(문가영 분)의 미팅을 막기 위한 적목키드의 움직임이 방송된다.
적목키드는 마강수가 또 한 번 대규모 주가 조작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마강수가 경영하던 다단계 사업체의 피해자 유가족인 연태훈(안내상 분)을 정보원으로 심어 주가 조작에 증거가 될 사업기획서 파일에 접근하려 했으나 연태훈이 잘리면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로움(천우희 분)은 플랜B로 주가 조작에 필요한 자금처를 막기로 한다. 마강수와 민강윤의 거래를 막기 위해 적목키드 팀원들은 민강윤이 주최하는 사교 파티장에 집결한다.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꾸미고 파티장을 찾은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바이크에 기대선 채 강렬함을 내뿜는 이로움과 누군가를 쳐다보는 한무영(김동욱 분)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링고(홍승범 분)와 장경자(이태란 분)의 모습, 그리고 반드시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 마강수까지 이목을 끈다. 모두가 여유롭게 파티를 즐기는 것 같지만 각자 나름대로 계획이 있어 긴장감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이 주목하는 호스트 민강윤은 파티가 따분한 듯 지루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티에서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다가 예상치 못한 인물한테 관심을 갖는데 이러한 반전은 적목키드로 하여금 플랜C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적목키드와 장경자, 마강수까지 누가 민강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지는 상황에서 결과는 4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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