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KBS 드라마 스페셜 '희수'가 영국 람즈게이트 페스티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KBS는 4일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시리즈 '희수'(극본 염제이, 연출 최상열)가 6월 25일 영국 람즈게이트에서 열린 '람즈게이트 국제 영화&TV 페스티벌'에서 장편영화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희수'는 배우 전소민과 박성훈이 딸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한 부모를 열연해 화제가 됐으며 애틋한 가족애와 기술이 발달한 근미래를 접목시킨 신선한 SF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람즈게이트 국제 영화&TV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작품으로 유일하게 수상작에 올랐다.
KBS 드라마센터 최상열 PD는 "'희수'가 나온 지 2년도 되지 않았지만 현실에선 챗GPT 등 새로운 기술이 논란거리다. 그런 점에서 '희수'는 요즘 보면 더 재밌을 작품이다. 람즈게이트에서도 그런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람즈게이트 국제 영화&TV 페스티벌'은 신작을 소개하고 영화제작자 지원을 목표로 하는 영국 남동부 지역 최대 영상 페스티벌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람즈게이트의 로열 하버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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