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경이로운 소문2'가 더 강력한 캐릭터들로 돌아온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제작진은 4일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액션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는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마주석(진선규 분)은 측정 불가한 스피드와 파워를 자랑한다. 아내와 행복한 날을 보내던 마주석은 악귀 필광과 겔리로 한순간에 삶이 산산조각난다. 마주석은 "용서할 사람은 없다. 그러니까 너희들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는 대사를 통해 분노와 처절한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과 악의 경계에서 서 있는 마주석이 분노의 리벤져로 선보일 능력치가 어떨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악귀 필광(강기영 분)과 겔리(김히어라 분)의 능력치에 관심이 쏠린다. 필광의 초능력은 소문(조병규 분)과 같은 염력이다. 이 중 스피드와 파워 항목에서 100%를 자랑하며 잔혹함과 위험한 매력을 발산한다. 위력적인 무기 하나 없이 카운터를 단숨에 제압하고 염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과 살인을 저지를수록 흥분이 느껴지는 필광의 미소에서 살벌한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겔리는 "내 손으로 갈기갈기 찢어 죽일거야"는 대사에서 드러나듯 살인을 즐기는 순수 악 그 자체다. 겔리의 초능력은 카운터 도하나(김세정 분)과 동일한 사이코메트리로 타인의 기억을 읽을 줄 안다. 특유의 날렵한 몸짓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타인을 목숨을 위협하는 겔리의 모습을 통해 김히어라가 어떤 연기 변신을 할지 주목된다.
누적 조회수 1.6억 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액션과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까지 잡은 히어로물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쳐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29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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