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병욱 기자] 현역 패션모델 출신 아이돌 밴드 '2Z(투지)'가 아시아 별들의 축제에 참가한다.
3일 소속사 우쥬록스에 따르면 '2Z'는 오는 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페스티벌(Asia Star Festival)'에 출연하기 위해 이날 출국한다.
비주얼과 음악성을 겸비한 밴드로 평가받는 '2Z'는 지난해 이들의 첫 번째 해외 콘서트 투어인 '2022 2Z 'A Crash Landing'(2022 2Z '어 크래시 랜딩')'을 통해 브라질과 멕시코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0년 데뷔 이후 드라마 OST를 포함해 17번의 앨범, 38곡을 발표한 '2Z'는 꺾이지 않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이들의 팬덤인 'FromA 2Z'로부터 '희망을 노래하는 아이돌'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일본 록 음악의 레전드인 '미야비(MIYAVI)', 태국의 팝스타 '제프 사투르(Jeff Satur)', JYP가 만든 중국의 보이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 한국의 걸그룹 '트라이비(TRI. BE)', '클라씨(CLASS:y)' 등이 출연하는 브라질 최초의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이다.
특히 2Z는 이번 페스티벌을 앞두고 전설적인 브라질 록 아티스트인 Pitty의 'Admiravel Chip Novo'를 리메이크했는데, 이 영상을 원곡자 Pitty가 SNS를 통해 극찬해 브라질 유명 매체에서 화제성 있게 다루기도 했다.
지난 6월 12일 6번째 EP 앨범 'Like A Movie(라이크 어 무비)'를 발매한 '2Z'는 국내 발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아시아 스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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