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3, 세 번째 기적…천운이라고 생각"


개봉 32일 만에 1000만 돌파
배우·제작진, 릴레이 감사 인사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3로 세번째 기적이 찾아왔다며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32일 만에 누적 관객 1000만 고지를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마동석은 '세 번째 기적이 찾아왔다'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범죄도시 시리즈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많은 시행착오와 한계에 부딪혔지만, 기적적으로 '범죄도시1'이 세상에 나왔고 '범죄도시2'로 1269만 관객이라는 두 번째 기적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그리고 오늘, '범죄도시3'로 세 번째 기적이 찾아왔다"고 적었다.

그는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준 제작진, 스태프, 배우분들, 투자, 배급, 홍보, 마케팅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범죄도시 시리즈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범죄도시3' 배우들과 제작진은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표한 감사문에서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2'의 1000만 돌파에 이어 다시 천만 돌파를 할 수 있다는 건 천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천운은 바로 관객들의 힘이었다"고 했다.

이어 "내년 '범죄도시4' 더 좋은 콘텐츠로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이 열렬한 지지와 성원 영원히 잊지 않고 겸손하게 영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개봉 32일째인 이날 오전 8시, 누적 관람객 1000만을 넘어섰다. 전작인 '범죄도시2'에 이은 쾌거다. 한국 영화 시리즈 중 두 편이 1000만 관객을 넘긴 건 '신과 함께'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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