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개최 5회 만에 국내 최고의 가요 시상식으로 자리잡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가 오는 10월 10일 K팝 팬들을 찾아간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오는 10월 10일 화요일 인천남동체육관 개최를 확정했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그간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으로, 매해 쟁쟁한 라인업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올해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2019년 4월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첫발을 뗐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2~4회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가 지난해 10월 3년 반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가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들로 세계 속 K팝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알렸다.
실제로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2018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고, K팝 팬들의 투표로만 수상자를 가리는 다양한 부문들을 통해 K팝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드는 시상식이라는 취지를 공고히하며 전 세계를 열광케 했다.
지난해도 방탄소년단,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더보이즈, 트레저, (여자)아이들, ITZY,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 임영웅, 김호중, 영탁, 강다니엘, 황치열 등이 출연했다. 당대 최고의 남녀 아이돌그룹 뿐만 아니라 각 장르 최고의 가수들까지 한자리에 모으며 '꿈의 라인업'이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은 초대 시상식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빼놓지 않고 참석했고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수년간 방탄소년단이 참석하고 퍼포먼스를 펼친 국내 시상식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유일하다. 글로벌 방탄소년단의 태동기부터 세계 최고의 그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함께한 셈이다.
올해도 K팝 팬들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4세대 아이돌 대표 그룹에게 주어지는 포스타상 부문이 사전 투표를 거쳐 10팀의 후보를 가렸고 지난달 26일까지 본선 투표를 진행했는데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수많은 팬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스트레이 키즈가 1위에 올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가 뒤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시상식 주관사인 팬앤스타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및 웹페이지를 통해 일년 내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투표가 이뤄지고 있고, 그 결과로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팬앤스타 부문 수상자가 가려지기에 본 시상식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팬들의 관심도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대상 수상자다. 초대부터 지난해까지 대상을 5연패한 방탄소년단은 완전체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진과 제이홉이 입대했고 다른 멤버들도 올해 연달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을 이을 다음 대상자는 과연 누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스트레이키즈와 세븐틴은 앨범 판매량 500만 장 시대를 열었고 뉴진스는 국내 최다 이용자 수를 보유한 멜론에서 무려 99일간 1위를 차지했다. 또 에스파는 오랜만에 컴백해 앨범량 200만 장을 넘김과 동시에 음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발표하는 곡마다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아이브와 여전히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NCT도 빼놓을 수 없다.
대상 뿐만 아니라 지난 1년간 K팝을 이끈 주인공들을 선정하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리스너스 초이스, 핫스테이지 오브 디 이어 등 전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역대급 신인 걸그룹 열풍 속에 걸그룹으로만 채워진 신인상 부문이 올해는 누구에게 돌아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전 세계 K팝 팬들을 설레게 할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생중계를 비롯한 관련한 소식들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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