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은 차학연, 팬미팅 성료…"눈 마주칠 수 있어 행복"


팬들 함성에 눈물…자작곡 '여행길' 최초 공개도

차학연은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피프티원케이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겸 배우 차학연이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30일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차학연이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 미팅 '2023 CHECK IN TO A!CHAHAKYEON(2023 차학연 인 투 아!차학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차학연은 자작곡 '모닥불'을 열창하며 팬 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큰 함성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차학연은 노래를 부르던 중 벅찬 감정에 눈시울을 붉혀 팬들의 함성을 끌어내는가 하면, 모든 객석에 손글씨로 적은 '웰컴 카드'를 준비하는 등 세심한 면모로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또한 드라마 '조선변호사'와 '태양의 노래' 촬영 당시 에피소드 및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Q&A 타임, 팬들이 원하는 미션은 무엇이든지 실행하는 '해주세'요니'' 코너, 팬 미팅을 위해 만든 자작곡 '여행길' 최초 공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했다. 공연 말미에는 댄스 크루 멤버들과 'Choreography Performance(코레오그라피)' 'Toxic(톡식)'으로 강렬한 앙코르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차학연이 기획 단계부터 준비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한다.

차학연 "아!차학연으로 한 팬미팅이 벌써 세 번째다. 비록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팬미팅을 준비하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큼은 어느 때보다 기쁘고 즐겁고 설렜다. 팬분들께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늘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하루 여러분들과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나눈 이 순간들이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 항상 옆에서 걸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함께 있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차학연은 오는 7월 29일 일본 도쿄 팬 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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