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안, '오징어게임2' 여주인공 발탁?…소속사 "확인 어려워"


박규영 김시은 조유리 등과 함께 여성 출연자 물망 올라
현재 KBS2 월화극 '가슴이 뛴다' 출연 중

28일 JTBC는 원지안이 오징어게임2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대본리딩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원지안이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가슴이 뛴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KBS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원지안이 '오징어게임' 시즌2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28일 JTBC는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른 결과 원지안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 주연으로 합류해 지난주 대본 리딩에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늘 그렇듯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원지안 측 역시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원지안 소속사 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더팩트>에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오징어게임2' 출연을 확정한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게임2' 주연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에도 넷플릭스와 소속사 등이 같은 입장을 내놨기 때문에 원지안 역시 사실상 출연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원지안이 '오징어게임2'에 합류하게 되면 시즌1에서 활약해 글로벌 인지도를 쌓은 배우 정호연과 이유미 이상의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또 박규영, 김시은, 조유리 등 현재 '오징어게임'2 캐스팅 물망에 오르고 있는 여성 연기자들과 '케미'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원지안은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시즌 오리지널 '소년비행' 등에 출연했다. 현재 KBS2 월화 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 옥택연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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