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범죄도시3'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상상력 넘치는 비주얼+한국정 정서...입소문 타고 상승세

영화 엘리멘탈이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엘리멘탈'이 역주행을 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6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49만 86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엘리멘탈'은 개봉 첫 주말 42만 2074명을 동원했던 기록을 뛰어넘으며 제대로 터진 입소문의 힘을 보여줬다. 또한 460만 명을 기록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와 470만 명을 기록한 '주토피아'(2016)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개봉 3주 차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엠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상상력 넘치는 비주얼과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 한국적 정서가 담긴 재미와 감동 스토리 등이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43만 3242명으로 2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는 24만 880명으로 3위, '귀공자'(감독 박훈정)는 21만 1395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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