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샌즈, 실종 5개월 만에 유해 발견?..."신원 확인 중"


지난 1월 실종...사라진 지점서 시신 1구 발견

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가 실종된 지점 인근에서 인간 유해가 발견됐다. /영화 비뚤어진 집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가 실종된 지 5개월이 지난 가운데, 실종 지점 인근에서 인간 유해가 발견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CNN 등은 줄리안 샌즈의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인간 유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간인 등산객들이 인간 유해를 발견한 후 폰타나 보안관 역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유해 신원을 파악 중이며 조만간 신원 파악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줄리안 샌즈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쪽 산 가브리엘 산맥의 볼디 보울 지역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실종됐다.

당시 캘리포니아 당국은 폭설과 강풍 등의 여파로 수색에 난항을 겪었고, 몇 주간 지상 및 항공 수색을 지속적으로 펼쳤으나 근처에서 샌즈의 자동차만 발견했을 뿐 그를 찾지 못했다.

1958년생인 줄리안 샌즈는 1982년 영화 '프라이버츠 온 퍼레이드'로 데뷔했다. 이후 '전망 좋은 방' '워락'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오션스13'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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