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부재가 길어지고 있는 박명수를 대신해 '라디오쇼' 스페셜 DJ로 출격한다.
21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은지가 21일~22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스페셜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앞서 정은지는 2019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2년 8개월간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진행을 맡아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KBS에서 DJ를 한 경험이 있는 만큼 '라디오쇼'에서도 청취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한편 '라디오쇼'는 19일부터 DJ 박명수가 불참해 김진웅 아나운서, 방송인 김태진, 전민기 아나운서 등이 임시 DJ로 빈자리를 채워 왔다. 라디오 DJ가 당일 생방송에 불참하는 건 왕왕 있는 일이지만, 사전 예고 없이 다소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청취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박명수의 '라디오쇼' 불참은 개인 사정으로 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 23일까지 5일간 휴식을 취하고 24일 토요일부터 DJ로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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