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CLC 출신 가수 예은(장예은)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예은은 20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퀸덤퍼즐'에 출연해 업 다운 배틀에 참여했다.
이날 2군에 배치된 예은은 CLC의 'BLACK DRESS(블랙 드레스)'를 선곡한 라잇썸 상아의 다음 차례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르기 전 그는 "그때 내 모습 그대로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왔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무대 시작과 동시에 예은은 180도 돌변했다.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Cherry Coke(체리콕)'을 선보인 예은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가 하면,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친 예은은 출연진들의 자체 평가에서 한 수 위 19표, 한 수 아래 8표를 받았다. 자리로 돌아온 예은은 "아쉬운 것 없이 재밌었다"고 말하는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여주며 다음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업 다운 배틀 결과 2군에서 1군으로 재편된 예은은 7 대 7 팀 배틀에서 'Charismatic(카리스마틱)'과 'SANP(스냅)' 중 'SNAP'을 선택했다. 특히 그는 'SNAP' 최상위 멤버 체리블렛 보라의 첫 번째 PICK(픽) 멤버로 뽑히며 또 한 번의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퀸덤퍼즐'에서의 첫 무대를 마친 예은은 앞서 첫 번째 싱글 'The Beginning(더 비기닝)'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육각형 능력치를 발휘하며 올라운더 역량을 증명한 예은은 다양한 콘셉트의 곡을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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