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 유쾌한 버디 액션 예고


1987년 레바논에서 펼쳐지는 고군분투 생존 액션기

비공식작전 하정우와 주지훈의 버디 케미가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주)쇼박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비공식작전'의 새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주)쇼박스는 19일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하정우와 주지훈의 검증된 버디 '케미'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로, '끝까지 간다' '터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흙수저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 기사 판수가 뒤집힌 택시 안에 갇혀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건물은 부서지고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아비규환이 된 마을은 긴장감을 더한다.

이 가운데 택시에 갇혀 어쩔 줄 모르는 민준과 판수의 모습은 이들이 함께하게 된 '비공식작전'이 꽤 험한 고생길임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두 남자, 하나의 돈 가방, 지원은 없다'라는 문구는 극한의 상황에서 믿을 건 서로뿐인 두 사람 앞에 펼쳐질 다이내믹한 사건들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가진 것도 믿을 것도 없는 흙수저 민준은 꿈에 그리던 미국 발령이라는 조건을 걸고 실종된 동료 외교관을 구하는 비공식 작전에 자원해 홀로 내전 중인 레바논으로 향하는 인물이다. 민준은 현지에서 아랍어도 잘하고, 길도 빠삭하지만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한국인 택시 기사 판수를 만나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저승차사 듀오로 호흡을 맞췄던 하정우와 주지훈은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고군분투 생존 액션기를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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