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강현오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5일 "강현오가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한아름, 연출 이나정)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혜선을 괴롭히는 캐릭터로 활약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작품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 가운데 강현오는 대부업체 사장 밑에서 일하는 부하 직원 양식 역을 맡는다. 극 중 양식은 반지음을 괴롭히는 인물로, 강현오는 데뷔 첫 사투리와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강현오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스태프분들,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오디션을 통해 양식 역을 받았을 때 큰 매력을 느껴 도전해 보고 싶었고, 실제로 그렇게 돼서 매우 기뻤던 기억이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과 캐릭터에 관해 많이 고민하고 소통했는데 큰 도움이 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생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양식이라는 캐릭터도 귀엽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강현오는 지난 5월 종영한 MBC '조선변호사'에서 늘 유지선(차학연 분)의 뒤를 지키는 호위무사 김지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훤칠한 피지컬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강현오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