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임시완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주연으로 낙점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제작사와 소속사는 확인이 어렵다며 출연설을 일축했다.
15일 연예매체 스타뉴스는 임시완이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은 '오징어게임' 시즌1에 출연한 이정재 이병헌 등과 함께 시즌2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그러나 제작사인 넷플릭스는 임시완의 '오징어게임2' 출연설에 대해 "캐스팅 관련 어떠한 말씀도 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임시완 소속사 플럼에이엔씨 역시 "드릴 말씀이 없다"며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오징어게임' 시즌1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 후 첫 28일 동안 전 세계 누적 시청 시간 16억5000만 시간을 기록해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작품이다.
특히 세계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주연 배우 이정재가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 주연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감독), 게스트상(이유미), 프로덕션 디자인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등 6관왕을 달성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올해 여름 첫 촬영을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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