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국방일보 1면에 등장했다.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간하는 일간지 국방일보는 13일 1면 하단에 진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이는 진의 팬들이 광고비를 내고 실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방일보 1면에 연예인 응원 광고가 실린 것은 처음이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국방일보는 진의 사진 왼쪽에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축하하는 'Happy 10th Anniversary' 영문 문구도 함께 실었다.
팬들은 "우여곡절 끝에 국방부 심의를 통과해 국방일보 사상 최초의 연예인 서포트 광고가 성사됐다"며 "어렵게 성사된 광고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은 지난해 12월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3 BTS FESTA(페스타)를 개최했다. "BTS PRESENTS EVERYWHERE(BTS 프레젠트 에브리웨어)"라는 슬로건 아래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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