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동욱의 유쾌함 가득한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3일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극본 백소연, 연출 강수연·이웅희)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동욱의 반전 넘치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김동욱은 극 중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1987년으로 시간 여행을 가 누구보다 냉철하게 사건을 수사하는 윤해준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뛰어난 수사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유한 캐릭터와 180도 다른 장난기 가득한 김동욱의 밝은 모습이 포착됐다.
김동욱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고 익살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엄지 척이나 양손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촬영장 즐겁게 임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김동욱은 매서운 눈빛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건 물론 더 나은 장면을 위해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김동욱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윤해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유가족들에게 느끼는 연민의 감정도, 선생으로서 학생들을 걱정하는 감정도 그리고 백윤영(진기주 분)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감정도 안정적이면서도 디테일하게 묘사해 호평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특유의 묵직한 내래이션은 극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더 섬세해지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내레이션뿐만 아니라 미세하게 떨리는 눈빛, 표정, 대사 톤 하나하나에 달리 담아 표현해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때로는 천연덕스럽게, 위기 앞에서는 침착하게,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순수하게 이렇듯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김동욱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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