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쟈니, 촬영 중 쇄골 골절 "스케줄 전면 중단·치료 집중"


콘첸츠 촬영 중 부상→활동 차질

그룹 NCT 쟈니가 콘텐츠 촬영 중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NCT 쟈니가 쇄골 골절 부상으로 당분간 일정을 전면 중단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쟈니가 지난 11일 밤 콘텐츠 촬영 중 스튜디오 출입문에 오른쪽 어깨를 부딪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쟈니는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처치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소속사는 "검사 결과, 우측 빗장뼈(쇄골) 부위가 골절돼 해당 부위를 고정하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회복될 때까지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쟈니는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한다. 활동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치료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쟈니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쟈니는 NCT, NCT 127, NCT U로 활동 중이다. NCT는 오는 8월 26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9월 9~10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9월 16~17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등에서 NCT 콘서트 ‘NCT NATION : To The World(엔시티 네이션 : 투 더 월드)'를 개최한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NCT 멤버 쟈니의 부상 관련해 팬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쟈니는 지난 11일 밤 콘텐츠 촬영 중 스튜디오 출입문에 오른쪽 어깨를 부딪혀 부상을 입었고,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응급 처치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우측 빗장뼈(쇄골) 부위가 골절돼, 해당 부위를 고정하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회복될 때까지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쟈니는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며, 쟈니의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치료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쟈니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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