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4' 제작진 "김지민, 인터넷 방송 노출 BJ 활동 사실 아냐"


"입시 후 친언니와 단순 토크 라이브 방송 진행한 것"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 출연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 김지민(사진)이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노출 BJ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제작진은 극구 부인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4 영상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 출연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 김지민이 과거 선정성을 내세운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12일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서 불거지고 있는 '하트시그널4' 일반인 출연자 김지민씨 이슈와 관련해 제작진 측 입장을 전달 드린다"며 "당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김지민씨가 아프리카TV에서 노출 및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논란이 된 캡처 이미지 및 방송 건은 당시 고등학생이던 김지민씨가 아프리카TV에서 수능을 준비하며 'study with me(스터디 윗 미)'로 활동했던 계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김지민씨는 입시가 끝난 후 해당 계정에서 친언니와 함께 단순 토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크롭티를 착용한 언니의 의상으로 인해 아프리카TV 방송 특성상 선정적 콘텐츠로 분류됐고, 즉시 방송은 종료됐으나 캡처된 이미지가 악의적으로 퍼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트시그널4' 제작진의 이번 해명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지민이 지난 2018년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탱크톱을 입고 배를 드러내고 있는 방송 캡처 사진이 게재돼 선정성 논란을 산 것에 따른다. 김지민은 논란이 커지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김지민씨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인 출연자다. 이번 논란과 같이 사실 확인이 명확하게 되지 않은 사안으로 일반인 출연자가 피해받지 않도록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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