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현 소속사 강엔터와 재계약…"두터운 신뢰 바탕"


"묵직한 행보 이어갈 수 있도록 동행할 것"

9일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선영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디스토리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김선영이 현 소속사와 동행을 이어간다.

9일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는 김선영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선영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마쳤다. 매 작품 다양한 삶의 애환과 사연을 면밀히 그려내는 김선영이 더욱 묵직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동행하며 계속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며 재계약 배경을 전했다.

김선영은 2005년 연극 '연극이 끝난 후에'로 데뷔한 후 무대와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왔다. 이후 영화 '해피뻐스데이' '소통과 거짓말' '허스토리' '말모이' '세자매' '드림팰리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 '오! 삼광빌라' '고요의 바다' '일타 스캔들' '퀸메이커'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대체 불가한 신스틸러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화 '세자매'를 통해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드림팰리스'로 제20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은 김선영은 오는 8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강엔터테인먼트는 김선영을 비롯해 성지루 공현주 김준원 박지아 등 배우와 '돼지의 왕' '닥터 차정숙' 등을 연출한 김대진 감독, '고백부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을 만든 김상훈 감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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