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지난달 회삿돈 횡령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이선희가 또 횡령 의혹에 휩싸였다.
8일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는 부동산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선희가 지난 2014년 원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의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약 1000만 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가 지난 2013년 설립했다가 지난해 8월 청산 종결한 회사다. 다만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재직했으며, 딸 윤 모 씨와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사내이사 등재된 바 있다.
특히 이선희의 이번 횡령 의혹은 지난달 25일 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 2주 만의 일로 눈길을 끈다. 이선희는 지난달 경찰 조사에서 원엔터테인먼트 경영에 관여한 바 없다며 횡령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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